장래희망 :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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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우연한 사건이 맞물려 일어나는 것을 뜻하는 동시성은
1960년대에는 '뜻밖의 발견(serendipity)' 이라고 불렀다.

나는 자신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절대로 물어보지 말라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다.
대신 그것을 '하고 있다' 고 말하고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어둔다.
곧 놀라운 일이 일어날 테니까.

이제는 '무엇을' 할 것인지를 먼저 선택한다. 그러면 '어떻게'는 저절로 계획 속에서 솟아난다.

창조성은 일종의 동족적인 경험이다
그 동족의 연장자들은 눈에 띄는 재능있는 젊은이들을 가르친다.
나이 든 아티스트들은 때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젊은 아티스트들을 도와준다.
 
꿈을 좇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실 쉽게 열리는 수많은 문을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게 더 어려운 법이다.
꿈은 한쪽에 접어두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당신에게 돌아오게 마련이다.
아무 거리낌 없이 그 꿈을 따라갈 때 신비로운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완전히 결정하기 전까지는 머뭇거림이, 주저가, 되돌아갈 기회가 있다.
어떤 일을 시작 (창조) 한다는 문제에 대해 중요한 진실은,
자신을 던지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순간
신도 같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수많은 아이디어와 멋진 계획들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았으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많은 사건들이 그에게 일어난다.
누구도 이런 식으로 일어나리라곤 생각지 못했던
온갖 종류의 사건과 만남, 물질적인 지원
이 솟아오르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시작한다' 라는 결단에서 비롯되었다.
당신이 할 수 있는것,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시작하라.
행동은 그 자체에 마술과 은총, 그리고 힘을 가지고 있다.

'THE ARTIST'S WAY' by julia cameron
by 루씨 | 2010/09/10 03:23 | 자극 | 트랙백 | 덧글(3)
2009 아이슬란드 워크캠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을 때였다.
이런저런 고민으로 가려고 했었던 프랑스를 먼저 여행으로 맛보라는 동기의 충고로 프랑스 여행 준비를 하던 중 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워크캠프에 눈이 갔다.
노르웨이, 핀란드의 밴드를 좋아해 북유럽권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자연스레 '아이슬란드'란 나라에 눈이 꽂히니 뗄레야 뗄 수가 없었다.
왜 고민은 평생해도 끝이 없지만 한번 이거다! 하고 결정을 내리고 행동으로 옮기니 그렇게 홀가분할 수가 없었고. 이상한 끌림으로 난 여기 꼭 가야할 것 같고 다른나라는 의미가 없어보일 정도?!
나중에 참가 후 왜 하필 먼 아이슬란드였냐고 질문받았을 때 이 이상한 끌림을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그냥 운명인가.
준비 과정 중 제일 중요하면서도 곤란했던 것이 워크캠프 신청이었는데.
유럽에서 아이슬란드로 넘어가는 항공편이 대표적으로 아이슬란드 에어와 아이슬란드 익스프레스로 나뉘는데, 이것이 날짜는 물론이요 출발지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게 문제였다.
다른 워크캠프와 달리 아이슬란드로 건너가려면 한번 유럽가는 것에 버금가는 비용을 더 내야했으니. 런던, 파리, 오슬로 출발 등. 오슬로는 비교적 저렴?했지만 내 일정상 넣기가 애매했고, 파리는 일주일에 취항이 2-3번 밖에 없을 뿐더러 가격도 비쌌다! 나라야 아이슬란드로 이미 결정했으니, 먼저 아이슬란드 익스프레스의 요금이 저렴한 날로부터 좁혀 나가는 계획을 세웠다.

그 안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우선순위로 화산에 길을 내는 봉사활동, 사진을 찍는 예술적인 봉사활동. 그리고 아이슬란드 국립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며 활동하는 봉사활동이 있었다. 신청을 한다고 바로 되는것이 아니라 활동내의 성별을 맞추고, 현지에서 대답도 기다려야하므로 꽤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여러번 전화로 간사님을 괴롭히던!? 시간이 지나고. 비로소 내가 갈 워크캠프 The path to the volcanoes - West of Iceland 의 확정메일을 받았다. 신청을 하고 워크캠프 확정메일도 받고. 근 몇주에 걸친 예약과 예약과 예약...으로 프랑스, 영국을 포함한 내 일정이 결정되었다.
7월 25일 한국을 출발해 오사카에서 스탑오버-> JAL항공 이용으로 간사이 공항 옆 닛코호텔에서 무료로 숙박을 제공받고 일정을 준비했다! 방은 문제 없었지만 방에서 인터넷이 안 되어 로비에서 인터넷을 했는데, 이마저도 공항 내 호텔이 무색하게 자꾸 끊겨 지대한 차질을 빚었다.다음날 JAL항공 코드쉐어 에어프랑스를 타고 파리로 출발했다.
파리에서 11박 정도 여행하고 런던으로 유로스타를 타고 건너가 5박.
그리고 드디어 런던 게트윅공항에서 아이슬란드로 넘어가는 아이슬란드 익스프레스에 탑승했다! 탑승 전 창구에서 약 한시간에 걸친 간단한 실랑이가 있었는데,
분명 아이슬란드로 넘어가는데 다른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갔건만 승무원이 자꾸만 나에게 '쉥겐비자'가 없냐면서 '너는 쉥겐비자가 없으면 아이슬란드로 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곳저곳 전화를 하고 내 여권이 너덜해질때까지 뒤지더니만 거의 못간다는 식으로 나왔다. 거의 한시간 경과후 겨우 괜찮다는 허가를 받고 도장을 받아드니 '너희 나라에는 비자가 세가지 종류가 있니. 미안해 <-???' 결론은 한국과 북한을 착각했던 것. 안달병이 있어 세시간 전에 공항에 갔기에 망정이지 큰일날 뻔 했다. 
뭐 이런 우여곡절을 겪고 끝에 약 세시간에 걸친 비행끝에 아이슬란드 입성!!
공항에서 환전하고 바로 '플라이버스' 티켓을 사면 공항 바로 앞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버스에 타자마자 행선지를 적고(나는 '레이캬빅 시티호스텔'을 예약, 바로 앞에 내려준다-> 인터넷으로 예약 시 만원이었는데 따로 메일을 보내 워크캠프참가자임을 말하니 방이 나왔다)
시티호스텔에 얌전히 내려주면 그대로 체크인. 다음 날 이 '레이캬빅 시티 호스텔'앞 2시 집합이므로 여기 묵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호스텔 주변엔 유로로 살 수 있는 편의점과 올림픽공원!?등이 있어 산책하고. 취사도 가능하므로 모처럼 두근두근 천국같은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같은 방 사람에게 정보를 얻어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 부랴부랴 등산화, 모자들을 구입했다. 이것이 참 애증인게 없으면 안되고 사려니 비싸고. 현지에서 등산화를 사니 한국에서 사는것의 약 세배가격이었다..모자. 장갑등도 여름이긴 했지만 산에 오르면 추울 수 있다해서 샀는데 결국엔 안썼다.
대망의 집합.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반갑게 악수하고 어디서 온 누구인지 통성명을 하고. 난 정말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이렇게 한꺼번에 만나본 건 처음이라 두근대면서도 기뻤다. 나중에 같은 한국인 여자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또 좋아하고. 아무튼 그렇게 리더 두명 포함 12명이 모여 인사한 뒤 밴 두대에 나눠타고 봉사활동지로 향했다. 이때 참가비를 리더에게 유로화로 내고, 또 전후 미니버스 옵션비도 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약 한두시간 떨어진 bifrost라고 하는 지역. 대학교 기숙사에서 묵으며 교내시설(핫텁, 레스토랑, 세탁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가능했다.
첫날에는 뽑기로 방을 정하고. 야영까지 불사했건만 왠걸 숙소는 오븐까지 갖춰진 펜션형식의 시설, 그것도 일인일실(!) 이었다. 아이슬란드 캠프리더 경력1년의 우리 리더 필리파(포르투갈,33세)는 이런 숙소는 처음이라며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시설 좋은것도 좋지만 쓰러져가는 텐트속에서 벌벌 떨기도 하는 캠프가 멤버간의 유대감도 키워주며 친밀감도 높여주는 묘미가 있다는 것. 듣고보니 너무 좋은 시설과 개인행동으로 아쉬움도 남는 부분이었다.
저녁은 구내 레스토랑에서 웰컴디너. 때는 '사랑'주간을 맞아 모두 빨간옷을 입고 참여하는 것이 조건이었다. 빨간옷을 입고 빨간 초를 켜고 빨간 토마토소스의 라자냐를 먹었다. 싱글맘과 대학생이 어우러사는 독특한 대학공통체인 bifrost인지라 '사랑' 주간 등 독특한 이벤트가 많았다.
이 싱글맘이 많은 배경도, 워낙 인구가 적은 아이슬란드인지라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성'. 특히 강인한 여성의 미가 돋보이는 멋진 여성이 많은것. 독립적으로 상대를 선택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도 자기 한 몫을 제대로 해 내는 떳떳한 여성들. 우리를 맡아 준 분은 40대 초반의 미인인데 벌써 할머니이자 입양한 아이를 포함 약 여섯명의 자식이 있고. 경찰학교를 졸업한 한편 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또 덴마크어도 하는 다재다능한 당당한 여성이었다. 이 여성을 보며, 또 이분의 전혀 낯가림없는 당당한 자식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유럽아이들 조차도 이곳의 아이들에게 놀랄정도로 친근하고 붙임성좋은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이곳의 아이들은 토요일 저녁이 되면 동네 주변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것이 당연한 관례로 되어있다. 아이들은 자기키에 맞는 텐트를 가지고 다니며 야영을 하고, 또 우리같은 이방인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노래하고 사진을 찍고 피아노를 친다. 인구가 적어 인구를 늘리기 위해 자연스럽게 모두에게 친밀하다는 농담도 했지만 이곳의 아이들, 사람들의 생활방식은 정말 기분좋은 방식이었다. 

우리의 일은 아침 7시 반 집합 8시까지 아침을 먹고, 8시부터 12시까지 일.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식사. 1시부터 4시까지 일 하는 것으로 정해져있었다. 하.지.만ㅋㅋㅋ 점점 거의 8시 반까지 아침먹고 일, 중간에 쿠키브레이크~~~~~~~~~!!!!!, 점심, 일, 또 커피브레이크~~~~~~~~~~!!!, 일 이렇게 바뀌어 갔다.

전반기. 우리의 주요 일은 바로 워크캠프의 제목이기도  한 '화산에 길내기' 였다.
숙소뒷길로 올라가면 바로 있는 화산에 길을 내는 것. 땅을 삽으로 파서 오랜옛날부터 나 있는 뿌리깊은 풀들과 나무들을 파내고, 때론 베어내기도  하며 길을 골랐다. 이 일을 하며 모두의 공통적인 의문이 '왜 굳이 풀을 파내어 자연을 파괴하면서까지 길을 내려는 것일까??'였다. 우리나라, 유럽 등은 최근 환경을 있는 그대로 지키자는 운동이 확산되고있는 와중에 봉사활동으로 풀을 파낸다는 현실이 우리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다. 결국은 이들(아이슬란드인)에게는 너무 많은 풀과 자연이 있어 이것 하나쯤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결론으로 끝났지만. 이런 작은 토론들도 같은 목적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아이 남자아이 할 것 없이 목장갑에 삽, 괭이, 톱을 들고 길을 파내고, 꼭대기에 쌓여있는 돌 중에서 큰것을 골라 양 옆에 쌓고 두 겹으로 크기가 다른 자갈을 겹쳐 깔았다. 양옆 길이를 재어 나무를 썰고 철을 잘라 길에 박아가며 길을 만들었다. 간단히 적어 두 줄로 끝나는 일어었지만 12명이 매달려 1주일에 걸쳐서 행한 작업이었다. 조금씩 길 모양이 완성되어 갈 즈음 정말 뿌듯함을 감출 수 없었다.
길 사이로 빼곡히(!) 나 있는 야생 블루베리를 쉴새없이 따먹으며 일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태어나서 야생 블루베리는 처음 봤는데, 이것도 종류가 나뉘어 잎모양을 보고, 또 으깼을때 보라색 즙이 나오는 것이 맛있는 블루베리라고 슬로베니아출신 둘째 리더가 가르쳐 주었다!! 우리나라도 블루베리가 비싼 편인데 포르투갈도 비싸다며 완전 동동구르며 좋아하면서 따먹었다. 한국인동생이랑 둘째리더랑 페트병 가득히 블루베리를 따서 블루베리 파이도 해먹고.

후반기에는 아이들 못지않게 쾌활한 이곳 인부아저씨들과 농담따먹기도 하며 정말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아이슬란드 커피(석탄같이 까만데 전 혀 쓰지않고 너무 맛있다.)를 마시며 쿠키를 먹고. 여자아이들로 구성된 페인트조는 페인트를 칠하며 우리들만의 판타지를 말하며 낄낄거리기도 했다. 

아침, 점심은 레스토랑에서 부페형식의 샐러드바와 메인요리(고기나 생선)을, 정말 맛있는 아이슬란드 빵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는데(나중에 주방에 가서 가르쳐달라고 했는데 셰프가 정말 손대중. 마음대로 만드는 손맛빵이라고 해 대실망)
저녁은 단합을 위해 뽑기로 조를 뽑아 각자 자기 나라의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음식은 한국인 동생이랑 같이 닭도리탕, 불고기 등을 했는데 닭도리탕 매운걸 못 먹는 아이들 빼고는 다들 잘 먹었다. 나중엔 고추장을 누가 더 잘먹나 벨기에아이랑 미국아이랑 대결까지. 나중엔 둘다 얼굴이 시뻘개졌다.
그러게 우리도 안먹는데. 또 나중에 아이슬란드 현지인 집에 초대받아 전통음식인 양고기훈제와 전통빵. 스튜 등을 대접받고 정말 행복했다.
이때 내가 블루베리 타르트를 만들어 갔는데 좀 아쉽긴 했지만 지금은 모든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주말에는 하루종일 자유시간이라 다함께 가까운 산, 호수도 가고 현지인아이의 차를 타고 등산도 가고, 수영장도 갔다.
말그대로 보석같은 물이 흐르는 호수. 아이슬란드가 한눈에 보이는 산을 90도에 가까운 절벽을 맨손으로 오르며 정상에 도착했을때의 희열(우리한국인 두명ㅋ이랑 이탈리아애, 포르투갈언니는 마지막을 장식하는 조긴 했지만). 노란 금색으로 빛나는 삼각형 산과 인공적인 수영장과 일직선으로 이어져있는 천연의 바다...하나하나 설명하려면 끝이 없을 것 같다. 마지막 휴일에 나와 다른 한국인 동생, 몸이 안 좋은 영국인아이만 빼놓고 다들 제일 높은!!산에 등산을 갔는데 (그 전에 갔던 산은 아무것도 아니란다. 그것도 힘들어 죽는줄 알았는데) 그 사진의 표정을 보니 다들 뿌듯함에 이루말 할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사이 우리 세 명은 학교 교내의 핫텁! 자쿠지!에 갔는데 이게 또 천국이.
추운 아이슬란드라 핫텁이 교내에 구비되어 있는데 일을 끝내고 바람은 차고 목까지 따뜻한-뜨겁기까지한- 핫텁에 들어가 있으면 온 몸이 풀리는 게 너무너무 좋았다. (수영복 필수)
마지막날 전야에는 '인터내셔널 데이'라고 해서 우리 참가자들이 각국의 음식을 만들고, 현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했다. 대한민국, 벨기에, 웨일즈(영국), 카탈로니아(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 우리는 닭도리탕을 하고 프랑스애는 무스쇼콜라, 미국애는 당당하게 팝콘! 디제이를 하는 영국아이 다니엘은 혼자서 전통음식을 두가지나 했는데 인기투표 일위를 차지했다!! 사람겉만보고는 모른다고 우리끼리 웃기도 했던 추억이다.

마지막으로 워크캠프를 마치고 각자 숙소로 흩어졌다 수도인 레이캬빅의 펍에서 뒷풀이를 했다. 그전에 2주간 많은 추억을 공유한 귀여운 한국인 동생과 맘껏 레이캬빅시내에서 쇼핑도 하고 돌아다니고. 빌딩하나 없는 너무나도 귀여운 도시(이게 정말 수도인가!!)에 감탄하며 마지막 밤을 보냈다. 사람이 적은 이 도시의 밤은, 영국에서 온 바텐더가 있는 펍이 있는 광경은 아이러니하게도 내 기억속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신비로운 순간이었다.

정말 짧다면 짧은 이주간이었지만, 언어와 오픈마인드. 나자신의 이 두가지의 부족을 뼈져리게 느끼기도 했지만. 정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굉장한 추억이 되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없다면 꼭 만들어서 또 참여하고 싶다. 물론 이때의 아이들과도 계속 연락을 지속하고 싶다. 언어, 문화는 물론이고 한 사람의 추억의 그릇을 풍요롭게 하는 그런 행복한 워크캠프였다.   

 

by 루씨 | 2009/11/23 18:16 | Iceland 2009아이슬란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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