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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루씨님 덕분에 많이..by pasakist at 12/08 정말 글과는 상관이 없.. by 김호균 at 12/07 응응!! 싸이에는 그때 아.. by 루씨 at 11/26 응응 언니 나 한국에 있어.. by 루씨 at 11/18 안녕하세요^^ 우선 .. by 루씨 at 11/18 앗 한국에 있어?+ㅁ+ by 수려 at 11/17 앗 그렇군요! 시간될때 .. by 루씨 at 11/08 만드는 법이 없어서리,.. by 랑쁘 at 09/30 맞지맞지 나도 막 투덜.. by 루씨 at 09/19 아 반오십! 네 저 반오십.. by 루씨 at 09/05 |
피곤해서 눈이 피곤해-_- 돈주겠다 집빌려주겠다 가스비내줘 전기세내줘 교통비내줘 가르쳐줘 케이크줘(...) 이보다 좋은 경험이 어딨냐. 행복한 여름이었습니다. 어젠 첫 월급날 이었다. 처음 파티셰로써(!) 일해서 번 돈이 외국돈이라니 으흐흐흣 나 애국자? (그전에 퍼다 나른게 더 많지만ㅍㅍ언젠가 회수하겠음ㄲㄲㄲ)///////// 그나저나 오늘 호텔에서의 마지막 날. ![]() 어제 2시간 반 걸쳐서 쓴 아홉통의 러브레터ㅋㅋ를 전달하고. (오늘 쉬는 사람들에겐 아직 못전했다) 감사하게도 셰프가 또 (!) 먹고 싶은거 있음 마음껏 먹으라고. 끝나고 기다려준 사이고상이랑 호텔 부페에서 또 먹었다(...) 이타가키상이 볼일있어 호텔 왔다 마주쳐서 편지 전달하고. 타카시마상이 특제 몽블랑 만들어주고ㅠㅠ 감사해요 진짜 행복했어요. 사이고상이랑은 이상한 이케멘, 히게 펫치에서 불붙어서 완전 재밌게 놀았다. 마지막 날이라고 타카시마상이 무스 만들게 해주고. 좋은 얘기 또 막 해주시고. 호소노상이 모양 다른 남은거지마 바나나케이크 먹으라고 주고. 내가 무슨 얘기쓰고 있는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거라지만 아직 익숙치 않아 또 혼자 센치해지려한다! 안돼안돼 정말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는게. 행동의 타이밍이라던가. 의중을 읽는 거라든가 (이건 무슨 도사가 아닌이상에야 누구에게나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결론은 뭐냐. 놀러오라고 겨울에 또 오라고. 말은 어떻게든지 할 수 있지만 진짜 어떻게 될지 올 수 있을지 와도 같은 기분일지. 지금은 지금 뿐이라는건 변함없는 거잖아. 다 지나가는 거고 잊혀지는 거고 나 왜이러니 미련다라케 또 괜히 더 진지해지려한다! 오사카 돌아가면. 나도 내 나름의 생활이 있으니까 또 금방 익숙해져서 살겠지만. 여름이란게 원래 그렇지 짦지만 강렬한(?) 추억이 남잖아. 항상. 모두에게 한장 한장 편지를 쓰면서 한국 전화번호를 적어넣었다. 인연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정말 감사했고 즐거웠으니까. 어쩌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지도 모르고. 내일은 하코네의 오다큐 호텔 견학을 간다. 내일 하루정도는 더 얼굴 비출 수 있겠구나. 여기서 날 담당해주신(첫날 픽업해주신) 츠키오카 상께 상담해 봐야지. 학교 돌아가면 선생님께도 진지하게 상담하고. 담임선생님께도. 나 어떤 면에서 조금은 어른이 된 것 같아요...(아주 조금이지만) 멍한 상태에서 다다다닥 글을 쓰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눈물이나 어수선한 부분을 지워나가고 있다. 넌 쓸데없는 생각이. 이유가 너무 많아 가슴은 아픈데 그것보다 쪼다병이 더 강한. 인간아-_- 하고싶은 행동을 했다면 그걸로 된 거야 일기는 일기장에 쓰지 왜 이러고 있는지-_-. 딱 오늘까지만 이러자! 인간이니까 마지막에 반응하는 건 당연한거라고 믿어. 오늘만 바보짓 하고 혼자 먹먹해하고. 내일부터는 싹 정리하고 상큼하게! 의연해지자 태연해지자!!! 뭘 아쉬워하는지. 뭘 안타까워하는지. 뭘 원하는지. 내 자신이 잘 알고 있으니까 딱 그부분만 힘들어하자고 의심하지말고 비교하지도 마. 도대체 뭘 비교하는거야 대상자체가 다른 걸. 좋은 경험을 했다면 좋은 경험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올 줄도 알아야지. 정상체온으로 돌아가자. 외국생활에서 힘들때가 있다면. 이럴때다. 으하하하ㅏㅏㅏ 나 혼자야.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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